현직교사와 다문화 청소년 1:1 멘토링 구축
이랜드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이랜드재단 사무실에서 사단법인 좋은교사운동본부와 다문화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인 '고잉투게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욱 이랜드재단 본부장과 현승호 좋은교사운동본부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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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욱 이랜드재단 본부장(오른쪽)과 현승호 좋은교사운동본부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랜드재단 제공]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8월 발표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2012년 4만6954명이었던 국내 다문화 학생 수는 올해 18만1178명으로 11년 만에 13명 이상 늘었다. 다문화 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의 3.5%를 차지한다.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전국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에선 다문화 청소년 5명 중 1명이 우울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랜드재단은 다문화 학생들이 지속 늘고 있지만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하다는 점에 집중하며 올해부터 다문화 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좋은교사운동본부는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 청소년을 직접 발굴하고 1대 1 결연 멘토링으로 돕고 있다. 이랜드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1:1 다문화청소년 멘토링 모델구축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향후 이 멘토링 모델을 전국의 좋은 교사와 협력 선교단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현승호 좋은교사운동본부 소속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심각성이 목격되는데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은둔·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랜드재단과 협력해 다문화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다문화청소년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욱 이랜드재단 본부장은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춘 좋은교사운동본부와 다문화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다문화 청소년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국내에서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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