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프로젝트 추진
안승대(전 울산시 행정부시장)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는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암 환자는 물론 가족들이 암 치료를 위해 서울 등으로 가지 않고 포항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중입자 치료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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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승대 포항시장 출마예정자. [장영태 기자] |
그는 "첨단 의과학도시 포항의 미래는 '중입자 치료센터'가 핵심 인프라가 된다"며 "포스텍이 추진중인 의과학대학(가칭) 설립과 연계될 경우 중입자 치료센터는 단순한 의료 인프라를 넘어 포항을 세계적 바이오·의과학 혁신도시로 도약시키는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입자 치료는 고도의 물리·가속기 기술, 방사선 의학 전문인력, 고정밀 제어기술이 모두 필요한데 이 조건을 가장 완벽하게 갖춘 도시가 바로 포항"이라며 "포항에는 이미 방사광가속기(3·4세대)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연구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일본, 독일, 중국 등 세계 중입자 치료센터가 모두 가속기 기반 연구도시에서 성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포항은 이미 절반 이상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안 출마예정자는 "현재 세계 어느 도시도 대형 방사광가속기, 중입자 치료센터, 최첨단 의과학 연구대학 등 세 가지를 동시에 갖춘 곳은 없다"며 "포항이 이 조합을 완성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의과학 R&D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권 전체에 중입자 치료 인프라가 전무하고 현재 국내 중입자 치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단 한 곳뿐이라고 밝힌 그는 포항에 중입자 치료센터가 생기면 울산의 양성자치료센터와 함께 동해안·영남권의 암 환자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 접근성이 열리리라는 것이다.
안승대 출마예정자는 "포항은 철강도시에서 미래 의과학·정밀의료 도시로 전환할 준비가 이미 되어 있다"며 "가속기 기반 첨단도시라는 정체성을 의료와 결합해 확장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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