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 전성시대' 특급호텔 스마트하게 이용하기…'멤버십'이 해답

이종화 / 2019-01-21 11:24:36

신년회부터 명절, 여름 휴가, 가족모임까지, ‘호캉스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년에도 수차례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각 특급호텔은 ‘호캉스’족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호텔 멤버십을 출시해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처음 가입하는데 비용 부담이 있지만 한번 만 이용하더라도 본전을 뽑을 수 있고, 이후 이용부터는 사용할 때마다 큰 폭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득이다.  호텔 입장에서도 구매력있는 우수고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캉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호텔 멤버십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혜택이 많고 더 실속있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팁”이라고 밝혔다. 

 

▲ 제주 신라호텔 전경 [호텔 신라 제공]


제주 신라호텔의 ‘블루 멤버십’(59만원)을 가입해 3인 가족이 2박 3일로 휴가를 계획할 경우를 가정해 보자.(인원 추가금 무료, 엑스트라 베드 무료 혜택 포함, 2/9일 2박3일 투숙 가정)

 

첫째 날은 멤버십에서 제공된 무료숙박권(2인 조식포함)을 사용(48만원 상당)하고, 둘째 날은 객실 예약시 할인과 멤버십에서 제공된 식음권(5만 포인트)를 사용한 후 점심과 저녁 뷔페 할인을 받는다(31만원 상당). 2박 3일 단 한번만의 투숙으로 총 79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보다 실속 있게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블루 멤버십’을 새롭게 개편했다. ‘블루 멤버십’은 ‘블루클럽’(연회비 59만원)과 ‘프리미엄 블루’(연회비 130만원) 두 종류다. 기존 객실 숙박권과 식음 할인혜택 제공외 객실 특전사항 개선과 추가 특전 등을 통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가입 시 제공되는 객실 숙박권은 극성수기 기간(7월말 8월초)를 제외한 전 기간 주중, 주말에 관계없이 사용가능하며, 식음 할인은 최대 30%까지 적용된다. 이번 리뉴얼로 기존에는 패키지 예약 시에 5~15%의 할인율로 객실 할인이 적용됐으나, 현재는 3~5만원 할인으로 일괄 적용돼 고객입장에서 비수기 시즌에 느끼는 체감 할인 폭이 더 커졌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제주신라호텔의 특성을 고려하여 멤버십 특전으로 객실 예약 시 기준 인원(2인) 외 추가 인원(1인)에 대한 추가 비용과 엑스트라 침대(1개) 이용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신설했다.
 
롯데호텔도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인 ‘롯데호텔 리워즈(Lotte Hotel Rewards)’를 올해부터 운영한다. ‘롯데호텔 리워즈’라는 직관적인 명칭 변경을 통해 고객들이 호텔과 리워드 프로그램 사이의 연관성을 보다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롯데호텔 리워즈 [롯데호텔 제공]


단순히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고, 특전을 확대하여 멤버십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무료 멤버십에 가입한 모든 회원들은 회원 전용 예약 서비스와 채팅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멤버십 내 총 4개의 회원 등급 중 클래식 등급을 제외한 상위 3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은 기존의 특전 외에도 연중에 각기 100$, 50$, 10$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받아서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서울 역시 객실 및 레스토랑, 부대시설 등의 다양한 이용 특전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메리어트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클럽 메리어트(Club Marriott)’는 메리어트 계열 8개 브랜드 호텔의 객실과 다이닝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JW 메리어트 서울에서는 ‘클래식’과 ‘프리미엄’ 2가지 타입을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과 프리미엄 멤버십 기본 공동 혜택으로는 △ 객실 요금 최대 15% 할인(주중 10%, 주말 15%), △ 최대 20인 식음료 20% 할인(플레이버즈 20인, 더 마고 그릴, 타마유라, 카페 원 6인, 더 라운지 4인) △ 파티세리 및 리테일 샵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클럽 메리어트 멤버십에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호텔에서도 객실 및 식음료 요금 최대 20% 할인(10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연회비 100만원)에게는 △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객실 무료 숙박권(1매) △ 객실 금액권(5만원권, 1매) △ 2인 조식 이용권(3매) △ 2인 뷔페 이용권(1매) △ 식사 금액권(5만원권, 2매) △ 파티세리 금액권(2만원권, 20매) △ 생일 축하 케이크 이용권(1매) △ 웰컴 드링크 이용권(2매) △ 마르퀴스 피트니스 클럽 일일 이용권(2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 JW메리어트 동대문의 클럽 다이닝 멤버십 카드 [JW메리어트 제공]


대림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 호텔에서도 '가성비'와 '가심비'를 강점으로 내세운 멤버십 ‘글래드라이크(GLADLIKE)’를 출시했다. 


객실 숙박권 4매, 조식 뷔페 이용권 2매, 디너 이용권 2매, 테이크아웃 커피 이용권 4매 등 무료 이용권과 함께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객실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같은 유료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회원만의 특별한 혜택과 함께 호텔 내 부대 업장 이용료 상시 할인이 제공된다.

 

 객실 이용 금액의 3% 적립, 부대 업장 이용 금액의 1% 적립 등 G-Point까지 적립되어 누리면 누릴수록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종글래드 제주,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글래드 라이브 강남 등 제주와 서울의 7개의 글래드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49만9000원. 

 

▲ 글래드 호텔 멤버십 글래드라이크 [글래드호텔 제공]

 
국내 최초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워라벨를 중시하고 나를 위한 소비 문화가 확산되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춘 'SDC 멤버십'을 선보였다.

 

서울드래곤시티의 'SDC 멤버십'은 그린(33만원), 블루(55만원), 블랙(99만원) 3가지로 종류에 따라 서울드래곤시티의 이비스 스타일, 노보텔, 노보텔 스위트를 이용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다이닝 멤버십 카드 ‘JW D 클럽’도 새해를 맞아 새로운 혜택을 추가하여 선보인다. 

D 크레딧 포인트를 사용해 자유롭게 호텔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던 JW D 클럽은 호텔 내 더 많은 혜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호텔 2층에 위치한 세계적 명성의 스테이크 하우스 ‘BLT 스테이크’에서 2인 디너 식사와 2인 평일 런치까지 D 크레딧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늘렸다.기존의 멤버십 제도가 식사권, 숙박권 등의 바우처와 연간 할인 횟수로 제한돼 있던 혜택을 지난 2018년 ‘D 크레딧’이라는 멤버십 포인트를 도입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JW D 클럽은 이번에는 BLT 스테이크의 식사까지 크레딧 제도로 사용하도록 하여 혜택의 폭을 넓혔다.

 

▲ 서울 드래곤시티 전경 [드래곤시티 제공]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는 12층에 위치한 ‘투톤(TWO TONE)바’는 바 전용 멤버십인 ‘노블 디(NOBLE D)’ 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의 호텔 멤버십에서 더 나아가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누리는 매스티지 (Mass+Prestige) 족의 확산추세에 맞춰 마련한 멤버십이다.


 노블 디 멤버십에 가입 시, 프리미엄 위스키 3병, 객실 숙박권 2매, 레스토랑 20만원 식사권, 스낵/미네랄 워터 이용권, 발레파킹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노블 디 플러스 멤버십 가입 시에는 프리미엄 위스키 5병, 호텔 클럽룸 숙박권 2매, 레스토랑 20만원 식사권, 스낵/미네랄 워터 이용권, 발레파킹 이용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호텔 이용 시 객실 및 레스토랑 상시 할인 혜택, 컨퍼런스 룸 무료 이용 등 회원 전용 혜택이 풍성하다.

 

▲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이 바 멤버십을 출시했다. [팔래스호텔 제공]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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