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템포 "생리 중 요가·필라테스 해도 무방"

김경애 / 2023-10-27 11:21:12
"생리 중 적당한 외부활동은 정신·육체건강 도움"

27일 동아제약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가 '초경의 날(10월 20일)'이 있는 10월을 맞아 생리(월경)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안내했다.

 

▲ 템포 탐폰 라인업. [동아제약 제공]

 

초경의 날은 처음으로 생리를 시작하는 소녀들을 격려하고 생리를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로 인식해 올바른 성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2010년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주도로 제정됐다.

 

템포는 "생리는 우리나라에선 아직 여성들 사이 은밀하게 나누는 대화 주제에 머무르고 있다"며 "생리 논의를 터부시할수록 부정확한 정보들을 사실로 오인하게 된다"고 말했다.

 

생리 날엔 외부 활동을 줄이는 것이 낫다? (X)

 

생리 중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하면 생리로 인해 유발된 신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적당한 운동은 통증을 가라앉히는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를 원활하게 해 불안, 우울 등 부정적 감정을 경감한다. 가벼운 걷기 등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나 요가, 필라테스는 근육을 이완해 근육통과 유방통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하반신을 들어 올리는 역방향 자세는 삼가야 한다. 생리혈이 역류해 자궁내막증이 유발될 수 있어서다. 운동 전후에는 생리용품을 교체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땀과 생리혈이 섞이며 불쾌한 체취가 발생할 수 있다.

 

생리 중 신체활동을 할 때 체내 삽입형 생리용품인 탐폰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템포는 "템포 탐폰은 인체공학적 곡선 라인의 어플리케이터로 편안하게 삽입할 수 있다"며 "꽃처럼 펼쳐지는 체내 맞춤형 흡수체로 체형에 밀착해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고 샘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생리주기는 피임약으로 조절하면 된다? (X)

 

생리는 여성 건강의 바로미터로 불린다.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정상적인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생리 주기는 21~38일 △기간은 3~8일 △하루 생리량은 20~80ml로 본다. 예외도 있다. 초경 후 2~3년 간 생리주기가 잡히지 않을 수 있다. 이 시기가 아닌데도 생리주기가 이유 없이 불규칙이라면 질병 신호일 수 있다. 무배란, 자궁근종, 감상샘 기능 이상 등으로 생리불순이 생길 수 있다.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목적으로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기도 한다. 최근엔 저용량 피임약이 많이 출시돼 접근이 쉬워지기도 했다. 하지만 불규칙한 주기가 이유라면 산부인과 방문이 우선돼야 한다. 여성 질환이나 내분비계적 이상이 원인일 수 있어서다.

 

전문의 진단 아래 피임약을 선택해야만 부작용 걱정 없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생리가 끝나고 1주일은 다이어트 황금기? (△)

 

생리주기에 따라 살을 뺄 수 있다는 '생리주기 다이어트'는 생리 전후로 달라지는 호르몬을 이용하는 것이다. 생리 중에는 몸이 수분을 잡아 놓는 특성이 있어 평소 체중보다 1kg가량 몸무게가 늘어난다.

 

생리가 끝난 후엔 잡아놓은 수분이 자연스레 배출되면서 체중이 줄어든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하지만 체수분과 체지방은 다른 개념이다. 생리주기에 따라 체수분과 신진대사량이 변화할 수 있지만 그 폭은 한정돼 있다.

 

다이어트를 계획 중이라면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를 이해하고 다이어트에 적용하려는 실천적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생리 직전에는 호르몬 변화에 따라 단 음식이 당기고 부종이 생긴다. 이를 의지의 문제로 여기면 안 된다. 적절하게 섭취하되 폭식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템포는 "탄수화물 지방 등 영양소를 무리하게 절제하는 것도 지양한다"며 "여성호르몬 분비를 비정상적으로 만들어 생리 불순을 야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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