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결정…"동남권 우주항공전략산업 뒷받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 지정·전환 공모'에 들어간 가운데, 경남도교육청이 경남과학고의 UNIST(울산과학기술원) 부설 학교 전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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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 청사 전경. [경남도교육청 제공] |
경남도교육청은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다음 달 2일 경남과학고에서 도내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재학교 전환 추진에 따른 공청회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경남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은 학력향상·과학인재양성에 중점을 둔 권순기 교육감 공약 사업의 하나다. 영재학교로 전환되면 대학입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수학·과학 분야의 핵심 연구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현재 전국에는 8개 영재학교(현재 GIST·KAIST 부설 신설중)가 운영되고 있지만, 경남에는 영재학교가 없다. 학생 수와 인구 규모에 비해 수학·과학 분야 영재학생을 위한 전문교육 기회가 부족하다는 게 도교육청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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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부가 8월7일 발표한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 지정·전환' 절차 로드맵 이미지. |
과기부는 지난달 7일부터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 지정·전환' 공모에 들어갔다. 2029년 3월 개교 목표로, 다음 달 16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연말에 지자체 3곳 안팎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영재학교가 없는 강원·경남·경북·울산·전북·제주·충남 등 7개 시·도다.
영재학교 전환에 필요한 시설 확충과 학교 운영에는 정부와 지역이 사업비와 운영비를 나눠 부담한다. 과기부는 중앙정부와 지역 간 7 대 3 분담 원칙에 따라 최대 450억 원을 지원한다.
권순기 도교육감은 "학생들이 실력과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월성 교육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며 "경남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은 국가균형발전과 동남권 우주항공 전략산업을 뒷받침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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