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채용시장 트렌드는 경력직·대졸 수시 채용
대기업 5곳 중 1곳은 올해 상반기에 채용규모를 축소하거나 채용계획이 없고, 절반가량은 아직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수 300인 이상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26개사 중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은 46.0%로 나타났다.
신규채용을 전년보다 늘리겠다는 기업은 7.1%에 그친 반면, 전년 상반기보다 올해 채용을 줄이는 곳은 12.8%, 한명도 뽑지 않는 곳은 7.1%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대졸 신규채용을 늘리지 못하는 이유로는 '회사 내부 상황 어려움'(30.7%)을 꼽았다. 이어 '국내외 경제 및 업종 상황 악화'(22.7%),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 증가'(20.5%), '이직 등 인력유출 감소'(14.8%)순이었다.
한경연은 "회사 경영악화와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가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과거의 신입 공개채용방식보다는 경력채용과 수시채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채용시장 트렌드로는 '경력직 채용 증가'(55.6%)가 가장 많이 꼽혔고, 다음은 '대졸신입 수시채용 비중 증가'(50.8%), '블라인드 채용 확산'(25.4%), '정규직 전환형 인턴제 도입 증가'(22.2%), '인공지능 활용'(16.7%) 순서였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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