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3대 대통령의 통역을 맡았던 김일범 씨가 외교부를 떠나 SK그룹으로 둥지를 옮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탤런트 박선영의 남편이다.

김일범(45·외무고시 33기) 씨는 최근 사표를 내고 SK그룹 소속 임원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아버지는 싱가포르·덴마크 대사를 지낸 김세택 씨, 아내는 탤런트 박선영 씨다. 김일범 씨는 연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제33회 외무고시에 수석 합격해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의 통역을 맡았다. 작년 2월부터는 '외교부의 꽃'이라는 북미국에서 북미2과장을 맡았다.
그의 이직 소식에 박선영이 방송에서 밝혔던 연애 스토리와 결혼 생활이 재주목받고 있다.
박선영과 김일범 씨는 소개팅으로 만나 7년의 연애 끝에 2010년 5월 29일 결혼했다.

박선영은 한 방송에서 "둘이 있으면 완전 코미디"라고 밝히며 부부 예능프로그램에 관심을 표한 바 있다.
그는 "리얼 예능을 보며 '오빠 우리 저런 거 나가면 진짜 대박이겠다. 장난 아닐 것 같아'라고 하긴 하는데 저희 남편이 공무원이다 보니까 조금 조심스러운 것 같다"면서도 "그렇지만 저희가 만약 그런 예능에 출연하게 된다면 전무후무한 웃긴 부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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