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섬마을 순회 진료 '병원선' 운영 재개

강우권 기자 / 2024-05-10 11:26:26
4월 한달간 선박 정기검사…정신건강센터 직원 동승해 우울증 상담

경남도는 병원선 511호가 선박 수리·검사를 마친 후 지난 2일부터 의료취약 도서지역 순회진료를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 병원선 511호 진료팀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병원선 의료팀은 매년 4월 병원선 정기 수리·검사 기간에 실시하는 노인복지기설 의료봉사 활동을 올해에는 의료기관까지 확대해 실시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노인복지시설과 정신요양원 입소자 중 한방진료 330여 명, 구강 교육‧검진 200여 명, 의료기관 환자 200여 명을 무료 진료했다.

 

이번 달부터는 기존 의료취약지역 섬마을 순회진료 서비스에 더해 섬 어르신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병원선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량면 사금마을을 시작으로 4개 시군(통영·사천·거제·하동) 35개 마을의 주민 1922명을 대상으로 병원선의 진료 일정에 맞춰 찾아가고 있다. 해당지역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직원들도 병원선 의료진과 함께 우울, 스트레스 검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성규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선박 수리·검사를 끝낸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병원선으로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병원선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통한 이동상담소의 운영이 섬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우권 기자 kang24@kpinew.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우권 기자

강우권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