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간편결제망을 확대하고 개인별 대출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GLN인터내셔널은 서울페이 운영 사업자인 쿠콘과 제휴해 서울지역 소상공인 가맹점 50만 곳을 QR결제망에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GLN의 국내 QR결제 가맹점은 약 150만 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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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N인터내셔널이 서울페이 가맹점 50만 곳을 추가 연동해 국내 QR결제 가맹점을 약 150만 곳으로 확대한 내용을 담은 시각물. [GLN인터내셔널 제공] |
이번 제휴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주요 관광지뿐 아니라 명동과 성수 등 서울 시내 골목상권에서도 자국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용 가능한 국가와 플랫폼도 확대됐다. 기존 대만 관광객에 더해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 관광객도 해당 국가의 주요 은행 또는 핀테크 앱으로 별도의 환전 없이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GLN은 하반기 중 베트남과 몽골 관광객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GLN은 현재 베트남과 중국, 태국, 필리핀, 라오스, 일본, 인도네시아 등 15개국에서 QR결제와 QR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QR가맹점은 2억3000만 곳 이상이다.
뱅크샐러드는 이용자가 보유한 대출을 관리하고 이자 절감 방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대출 홈'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 대출 상품 정보 제공에서 나아가 고객별 대출과 신용 상태를 분석해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편된 대출 홈은 'MY 대출'과 '대출 찾기' 탭으로 구성됐다. 기존 대출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MY 대출'을, 신규 대출을 찾는 고객에게는 금리 조건을 비교할 수 있는 '대출 찾기'를 먼저 보여준다.
'MY 대출'에서는 전체 대출 잔액과 계좌별 잔액을 비롯해 신용점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예상금리, 대출 승인율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이자 줄이기' 기능도 전면에 배치했다. 고객의 대출과 신용 상태를 분석해 실행 가능한 이자 절감 방안과 예상 절감액을 안내한다.
현대해상은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현대해상 공식 유튜브 채널은 '소셜아이어워드 2026'에서 서비스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해상은 유튜브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빌드업 육아'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와 아이의 마음을 살펴보는 '우리아이연구소', 부모가 한발 물러서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내용을 담은 '안녕, 내모험'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해상 공식 인스타그램과 다이렉트 블로그도 소셜아이어워드 2026 손해보험 분야 대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유튜브를 포함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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