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1년 만에 매출 2배…연간 900억 목표

남경식 / 2019-03-25 11:29:18
1Q 공기청정기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250%↑
올해 신제품 10여종 출시…사업 확대 지속 추진

현대렌탈케어가 공격적인 사업확대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1월부터 3월 24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신규 가입 계정도 지난해 대비 33% 늘어난 3만1000개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은 185억 원, 예상 신규 가입 계정은 3만4000개다.
 

▲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1월부터 3월 24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렌탈케어 모델 조인성 [현대렌탈케어 제공]

높아진 미세먼지 경각심에 따른 공기청정기 판매 급증이 매출 및 신규 가입 계정 증가를 이끈 원동력이었다. 현대렌탈케어의 올해 1월~3월 24일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다.

 

특히 공기청정기 렌털 서비스 가입 고객 10명 중 4명이 1대 값에 2대를 제공하는 '더케어 공기청정기 세트형 패키지'를 선택하며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악화로 2~3대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며 "여러 대의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자, 공기 정화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가성비 높은 제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도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함께 렌털하는 신규 고객에게 6개월치 렌털료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에 2000여명이 신규 가입했다.

B2B(기업간 거래)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 24일까지 B2B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50% 증가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해 여러 교육기관이나 복지기관에서 중·대형 공기청정기 주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매출 증가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렌탈케어는 1분기 호실적의 여세를 몰아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부터 소형 공기청정기, 신형 정수기 등 신제품 10여 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헬스케어 가전기기 렌털 등 신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현대렌탈케어는 사업 확대에 따라 신규 인력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문 영업인력을 전년보다 20% 확대하고, '큐밍 케어 매니저' 등 서비스 전담 인력도 최대 30%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지난해 신규 가입계정이 2017년 대비 40% 급증한 13만개를 기록하며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효과를 거뒀다"며 "올해 1분기 호실적으로 바탕으로 올해 매출 목표인 900억 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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