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 상승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취임한 백종탁 대표 체제 아래 질적 성장 중심의 수익구조 재편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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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학산 근린공원 수목원 내 환영의 정원 조감도. [일성건설 제공] |
일성건설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뚜렷하게 개선됐다. 매출원가율은 92.5%로 전년(95.1%)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한 30억 원을 기록했다. 원가관리 역량 강화,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수주 전략, 프로젝트 운영 효율화 등의 성과로 해석된다.
수주 흐름도 긍정적이다. '영등포·신길 빗물펌프장 증설 및 배수개선공사', '대전도시철도 2호선 10공구 건설공사', '파주연천축협 종합청사 신축공사'를 수주해 1분기 말 기준 1조5330억 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수도권 공공사업 수주 및 민간 프로젝트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수주 활동을 보다 민첩하게 전개하기 위해 최근 본점을 경기도 용인시로 이전했다. 공공 및 하이테크 분야의 수주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전망도 밝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공사 1공구'의 종합심사 낙찰제 평가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등 조성공사' 수주에도 성공했다.
일성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LH 발주가 예정돼 있어 건설업계 전반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년도 공공수주 최고치 달성을 통해 검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인프라 사업, B2B 프로젝트, 해외 ODA사업 등 대금 회수 안정성이 확보된 사업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를 확대해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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