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소식] 미국산 농축산물 개방협상 중단 촉구 등

손임규 기자 / 2025-07-30 12:09:37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홍보활동

경남 창녕군의회(의장 홍성두)는 29일 정부가 추진 중인 미국산 농·축산물 추가 개방 협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창녕군의회 의원들이 29일 미국산 농축산물 개방 협상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한미 관세협상 종료 시한을 앞두고 협상 카드로 농축산물 시장을 추가 개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전국 제일의 마늘·양파 주산지이자 대표적인 농축산 지역인 창녕군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추가 개방 협상이 타결될 경우 △한우 축산농가 기반 붕괴 △국내 쌀 시장 초토화 △지역 농산물 가격 폭락 등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창녕군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협상 타결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우시장이 얼어붙고 소값 폭락으로 한우농가가 엄청난 시름에 잠겼던 뼈아픈 경험을 한 바 있다.

 

이동훈 산업건설위원장은 "국익이라는 명분 아래 더 이상 농업을 희생시키는 역사가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농민의 생존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안내

 

▲ 29일, 관내 점포에서 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단이 소비쿠폰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은 2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노령층을 위해 찾아가는 안내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단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쿠폰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오프라인 신청서를 현장에서 접수해 읍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회복을 위해 지원되는 소비쿠폰은 2차로 나누어 지급된다. 1차 기준 개인별 15만 원에서 40만 원 까지 일반, 차상위·한부모, 기초수급자 등 차등 지급된다. 신청 기한은 9월 12일까지이다. 창녕군민은 인구감소지역으로, 개인별 5만 원을 추가 지급받게 된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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