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광주교육청, 유보통합 실무 협의…"현장 혼선 최소화"

강성명 기자 / 2026-04-13 11:04:19

전남과 광주 양 교육청이 행정통합을 앞두고 유아교육·보육 통합(유보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한 실무 조율에 나섰다.

 

▲ 전남교육청과 광주교육청 유보통합 관련 업무담당자들이 10일 나주에서 안정적 유보통합을 위한 협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0일 나주에서 '유보통합 추진 실무 협의회'를 열고 양 기관의 주요 사업을 공유·점검하며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별로 다르게 운영돼 온 유보통합 관련 사업을 분석하고, 통합 이후에도 공백 없는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교육청은 심리·정서 발달 지원, 장애 영유아 지원, 이주배경 유아 지원,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등 주요 분야에서 운영 주체와 지원 방식이 서로 다른 점을 확인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두 지역은 각기 다른 여건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 온 만큼, 일률적인 통합보다는 현장 특수성을 반영한 세부 과제 설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는 교육행정통합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실무적 차이를 면밀히 진단하는 과정"이라며 "광주시교육청과 협력해, 영유아가 중심이 되는 정책과 지원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두 기관이 공동 협의와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업 체계를 보다 체계화하고 있다"며 "통합 준비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조정해 안정적인 교육행정통합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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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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