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관광·축제·레저 분야의 도시발전 비전 제시
모성은(포항지진범대본 의장)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는 14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핵심공약인 '극동 해양문화도시' 비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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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성은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장영태 기자] |
모 출마예정자는 이날 극동(極東)이라는 지정학적 특성을 가미한 도시발전 개념을 설명하며 "극동지역 해양관광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동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해양관광 허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구 두호동에 마리나 시설을 유치하되 국제 규격의 요트와 소형 크루즈 정박 시설을 구축하고 패들보드, 스쿠버다이빙, 낚시 등 해양레저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마리나 주변에는 복합 공간을 조성해 국제 요트대회와 크루즈 입항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요트와 크루즈선을 위해 정박, 계류, 수리, 정비 서비스 등 관련산업을 유치하되 화물선·컨네이너선을 만드는 조선소가 아니라 친환경 요트와 중소형 크루즈선 제작 및 유지보수 공장을 유치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개장을 앞두고 마이스(MICE) 산업와 연계된 포항-울릉 관광프로그램과 SRT-크루즈 항로를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모 출마예정자는 '극동의 일출' 관광을 위해 남구 호미곶면 고금산에 지정된 군사지역을 해제하고 고금산 정상에 '동쪽의 천사'를 세워 가장 먼저 태양을 맞이하는 동쪽 땅끝마을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첨단 미디어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역축제와 연계시켜 지역 예술인과 50만 시민이 모두 동참하는 포항토탈페스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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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성은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장영태 기자] |
또 포항 그랜드 마리오네트 프레이드를 프랑스 니스 수준으로, 칠포 재즈페스타를 스위스 몽트뢰 규모로, 영일대 황금물고기축제를 화천 산천어축제 규모로 확대하는 등 특색있는 해양문화 축제로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문화와 공연이 있어야 청년이 온다'는 말처럼, 도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해안 버스킹 공연장 30곳, 마을 버스킹 공연장 20곳을 각각 설치해 지역 예술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해양문화도시 대표 공연을 위해서는 수상 무대에서 공연하는 브레겐츠 뮤직페스티벌과 같이 포항에도 해상공연장을 설치할 것이라고 했다.
모성은 출마예정자는 "발전하는 현대 도시는 스스로 매력을 지녀야 한다"며 "관광산업에도 지역 고유의 문화 컨텐츠가 담겨야 하고 지역문화에는 지역의 예술과 정신이 있어야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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