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 부분 파업 돌입…임단협 재개 불투명

김이현 / 2019-02-13 10:48:26
르노삼성 노사, 협상테이블서 입장차만 재확인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 르노삼성 노사는 14차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뉴시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는 이날 주·야간 4시간씩 총 8시간 부분 파업을 벌인다. 이틀 뒤인 15일에도 부분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지난 12일 르노삼성 노사는 2018년 임단협을 위한 제14차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차만 확인했을 뿐 진전을 보지 못했다. 임단협 협상이 또다시 불발에 그치자 노조는 부분 파업을 결의한 것이다.

노사협상의 핵심 쟁점은 기본급 인상 여부다. 노조는 기본급 10만667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기본급을 올리는 대신 격려금이나 성과급 형태로 1400만원가량씩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종규 르노삼성 노조위원장은 "노조 측 입장을 관철시키기 전까지는 절대 양보는 없다"며 "파업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사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노사는 2018년 6월부터 14차례에 걸쳐 임단협 협상을 진행했다. 사측은 14일 15차 교섭을 요청할 방침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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