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지난 12일 충남 부여공장에서 농식품부 주최로 'K-푸드+수출 비관세장벽 대응 현장간담회'가 진행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한 농식품부 유관기관, 관련 업계 대표와 KGC인삼공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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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앞줄 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12일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에서 'K-푸드+ 수출지원을 위한 비관세장벽 대응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제공] |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비관세 장벽 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품목별 수출 애로사항과 내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삼 부문에서는 수출 규제 해소와 브라질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규제 개선 지원 요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브라질 등 인·홍삼의 소비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에서는 홍삼 제품이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어 수출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인삼업계에는 브라질 정부에 홍삼 제품을 의약품이 아닌 한국 또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에 부합하는 식품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협의를 요청했다. 업계에서는 관련 규제 개선이 이뤄질 경우 홍삼의 브라질 시장 진출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정부 차원에서도 브라질과의 농업 협력을 통해 K-푸드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 브라질 농업축산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농업 협력 양해각서(MOU) 개정과 식량안보, 농자재 수출 확대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산 홍삼의 브라질 시장 진출 확대와 관련해 현지 식약당국의 심사 기간 단축과 신속한 검토 필요성도 제기된 바 있다.
이처럼 국내 산업 경쟁력과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은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산업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찾는 대표적인 생산 공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이 부여공장을 방문했다.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 제조공장으로, 연간 8000여 톤의 수삼 처리가 가능하다. HACCP과 FSSC22000 인증 등 글로벌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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