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유가 안정화·수산물 소비 촉진 '만전'”

정현환 / 2023-09-15 11:03:40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가를 안정시키고 수산물 촉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민생점검회의'에서 "높은 국제유가 변동성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와 유가 연동 보조금을 오는 10월까지 연장한 바 있다"며 "향후 국제유가 추이에 따라 추가연장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민생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석유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어제(14일)부터 석유공사와 석유관리원 등이 공동으로 전국 주요 지역 주유소 현장점검을 실시 중이다"며 "앞으로도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업계·관계기관과 협력해 유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반적인 물가 수준은 하향 안정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8월엔 국제유가 상승과 폭염·호우 등으로 일시적으로 3.4% 올랐다"며 "식료품·에너지 등 변동성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대체로 10월을 지나면서 물가는 다시 안정세를 보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조해 요금 인상 요인을 최대한 자구노력을 통해 자체 흡수하도록 한다"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인상 시기를 분산 및 이연(시일을 차례로 미루어 나감)하거나 인상 폭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방물가 안정관리 실적에 따라 특별교부세 80억 원을 차등 배분하는 방식으로 재정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며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된 농축수산물 가격에도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20대 추석 성수품의 평균 가격이 작년 대비 6.0%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기존 9개 시장에 더해 대전 중앙시장과 대구 칠성시장 등 전국 21개 수산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40% 환급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개최한다”며 “이를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 예비비 800억 원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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