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습 침수' 대곡지구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박종운 기자 / 2026-09-09 11:44:20
내년부터 2032년까지 국비 198억 포함 총 397억원 투입

경남 진주시는 대곡면 와룡·가정·광석·유곡리 일원의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2027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대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계획도. [진주시 제공]

 

대곡지구는 대곡천의 통수능력 부족과 노후 교량 등으로 집중호우 시에 하천 수위가 상승하고, 저지대 지형의 특성상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 내수 배제(內水排除)가 어려워 시가지와 농경지의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 7월 발생한 집중호우를 계기로 추진됐다. 대곡지구는 올해 2월 12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됐으며, 이번 달 행정안전부의 '2027년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진주시는 내년 1월부터 2032년 말까지 총 6년간 총사업비 397억 원을 투입해 대곡천의 치수 능력을 강화하고, 내·외수 배수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국비는 198억 원이 지원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대곡천 제방(4.7㎞) 정비 교량 7곳 정비 배수펌프장 1곳 신설 우수관로(548m) 정비 등이다.

 

조규일 시장은 "대곡지구는 하천 통수능력 부족과 노후 교량 등 복합적인 재해 위험 요인이 있어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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