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집 정취 느끼며 문화 즐기는 소박한 하루...최순우 옛집 시민축제

박상준 / 2025-05-12 10:46:34
17일~31일 '뮤지엄×만나다' 이벤트

혜곡최순우기념관이 시민문화유산 1호 최순우 옛집에서 17일부터 31일까지'최순우 옛집 시민축제'를 갖는다. 

 


 

'최순우 옛집 시민축제'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아름다움을 찾고 글로써 널리 알린 미술사학자 혜곡 최순우 선생(1916~1984)의 글과 함께 옛집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서울 성북구의 최순우 옛집은 혜곡이 1976년부터 별세했던 1984년까지 살았던 근대한옥을 시민들의 힘으로 보존한 문화유산으로 2004년 개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기증, 봉사활동을 통해 지키고 있다.


이번 축제는 '() 날'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각자가 즐기고 싶은 하루를 떠올리며 문화유산을 가깝게 느끼고 누릴 수 있다. 재능기부 음악회와 강연, 상설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뮤지엄×만나다' 이벤트가 이어진다.


한성대학교 기타 동아리 '한음'이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들려주고 '푸릇푸릇한 날'에는 서형숙 작가와 실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꽃과 이끼 화분을 만들수 있다. '찻자리 열리는 날'은 옛집에 어울리는 한국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책 읽는 날'에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독서모임을 갖는다. 혜곡이 쓴 책 '한국미 한국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도 기념관 학예사가 소개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혜곡최순우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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