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15분도시' 실현의 핵심이자 모범사례"
서부산권 숙원사업인 서부산의료원이 내년 착공돼 2028년 준공된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건립되는데, 컨소시엄(대표사 태영건설)은 2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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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산의료원 투시도 |
부산시는 5일 오전 사하구청 강당에서 서부산힐링플래닛㈜)과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서부산힐링플래닛 컨소시엄 대표사인 태영건설 최진국 사장이 참석했다. 서부산의료원은 사하구 신평동 646-1, 646-6번지에 건립된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인 서부산힐링플래닛과 15차례 이상 협상을 진행한 뒤 지난달 21일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 이번 달 4일 시의회 상임위원회 보고를 거쳤다.
협약상 총사업비는 불변가 858억2600만 원(2021년 1월 1일 기준)이다. 준공 이후 소유권은 시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는 20년간 시설 관리운영권을 가진다. 협약상 시설임대료는 연평균 81억3200만 원(경상가격 기준)이며, 운영비는 연간 9억5700만 원(2023년 1월 1일 기준)이다.
2015년부터 추진된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은 박형준 시장 취임 후 각종 난제를 돌파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건설공사비 급등으로 공공부문 공사가 잇따라 유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재부로부터 사업비 한도액 증액을 끌어내며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이번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자 지정은 물론, 실시설계 수립·승인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2026년) 착공,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서부산의료원은 연면적 2만9166㎡, 부지면적 1만4381㎡, 지하 1층 지상 6층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종합병원 필수진료과목, 감염병 대응, 장애인치과센터 등 24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운영된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10여 년간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속에 추진돼 오던 서부산의료원이 드디어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서부산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는 '의료 15분도시' 실현의 핵심이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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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시장과 태영건설 최진국 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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