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베스트 CJ' 비전을 내건 이재현 CJ 회장이 올해 첫 해외출장지로 일본을 선택했다.
13일 CJ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주 설 연휴 이후 일본을 방문해 현지 사업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CJ제일제당 신현재, 강신호 대표도 이 회장의 일본 출장에 동행했다.

이 회장은 "CJ그룹이 일본에서 K-라이프스타일 확산을 선도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주역이 돼야 한다"며 "제3의 한류 열풍으로 찾아온 기회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은 2020년까지 매출을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포부다.
CJ제일제당은 대표 브랜드 '비비고', '고메'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 일본을 강타한 과일발효초 '쁘티첼 미초'를 'K-뷰티 음료' 대표 주자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
쁘티첼 미초는 지난해 일본에서 약 3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한 수치였다.
CJ제일제당은 쁘티첼 미초를 'K-뷰티 음료'로 강조하며 젊은 소비자 공략에 성공했다. 인기 유튜버와 협업해 쁘티첼 미초의 다양한 레시피를 알리는 등 2030세대가 주로 찾는 채털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CJ그룹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얼마나 글로벌 영토확장을 하느냐에 따라 씨제이의 미래가 좌우된다"며 "2019년은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시기로, 절박함을 가지고 특단의 사업구조 혁신 및 실행 전략을 추진하라"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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