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생보협회장 "상품 경쟁역량 강화…생보사 해외진출 적극 지원"

황현욱 / 2023-12-29 11:12:38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신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2024년에도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생보업계 또한 건전성 관리의 어려움, 수요둔화와 저성장의 고착화, 시장 내 경쟁심화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철주 생보협회장. [생명보험협회 제공]

 

그러면서 2024년 핵심과제로 △본업경쟁력·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新시장 진출 통한 수익기반 다각화 추진 △사회적 책임 확대와 고객신뢰 제고 △리스크 관리 만전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생보업계도 한 단계 도약을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라며 "질병·상해보험 등 제3보험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해 상품의 경쟁역량을 강화하고, 연금시장에서의 생보산업 역할을 확대함으로써 국민의 따뜻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빅블러 시대에 보험사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과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라며 "향후 자회사와 부수업무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새로운 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이를 바탕으로 금융과 비금융간 시너지를 창출, 혁신상품·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생보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보업계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약자에게 온기가 흘러갈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상생방안을 강구하겠다"라며 "보험 전과정에 디지털·신기술 융합을 촉진하고 불필요한 관행을 혁파해 소비자가 더 빠르고, 편리하게 보험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최근에는 부동산PF를 중심으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대내외의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이 언제든지 생보업계를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그 충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유동성·자금상황 및 부동산PF 대출, 해외투자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현욱

황현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