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온시스템 임원진 등 한국앤컴퍼니그룹 경영진들이 참석한 '2025년 한온시스템 경영 전략 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이 혁신적인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협업하며, 계획·전략·의사결정보다 이제는 실행에 방점을 두고 신속하게 움직여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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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
그러면서 "한온시스템은 세계 2위의 열관리솔루션 시스템 기업으로 국가 핵심 기술을 보유했다"며 "우리만의 프로액티브(Proactive, 주도적인)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한온시스템 재무구조를 정상화하고 국가 경쟁력에 보탬이 되는 첨단기술 R&D에 온 힘을 쏟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한온시스템 개선 방향으로 △혁신경영 습관·마인드셋(Mindset) 장착 △산업·시장 이해(Market Intelligence) 강화 △지속가능 R&D 방안 제고 △투명하고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등을 제시했다.
이어 "당장의 영업이익을 높게 보이려는 기존 회계 정책을 청산하고 앞으로는 기업 본질을 제대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PEF 및 기존 경영진이 미뤄둔 문제들을 우리가 찾아 해결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 인수 전부터 글로벌 경영 회의를 수시로 열어 임직원과 의견을 나누며 대응책을 모색해 오고 있다. 평소에도 사업장 곳곳을 수행 인력 없이 홀로 다니며 직급과 상관없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회의엔 조 회장과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조 회장이 우리나라 핵심 기술력을 가진 한온시스템 혁신과 체질 개선을 위해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그룹이 선제 대응하면서 우리 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조 회장이 수시로 회의·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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