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Z세대 다 즐기도록…광주 남구 '사직동 통기타 거리' 육성

강성명 기자 / 2025-05-09 10:30:03
市 지역특화 예비 우주상권 발굴 육성 공모 선정

광주광역시 남구가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성지인 '사직동 통기타 거리'를 X세대와 MZ세대가 함께하는 음악 중심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

 

▲ 통기타 거리 버스킹 모습. [광주시 남구 제공]

 

남구는 9일 광주시가 추진한 '지역특화 예비 우수상권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음악인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협의체 운영을 기반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체감형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남구는 올해 연말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시간우체국' 건립과 문화 프로젝트 '살롱 드 사직'과의 연계를 통해 사직동 관광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X세대 통기타 뮤지션과 MZ세대 청년 음악인이 협업할 수 있도록 야외 버스킹 공연장을 조성하고, 평일과 주말 상시 공연 체계를 구축한다. 통기타 거리 음악협회 소속 가수와 아마추어 동호회, 지역 음악인들이 자발적으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빈 상가 2곳을 청년 점포로 유치해 연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며,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홍보에도 나선다. 청년층의 감성과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 관광객 유입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골목상권 내 음식점 및 카페의 통기타 거리 특화 메뉴 가격 인하,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이벤트 등 특성화 사업도 진행된다. 디지털 마케팅과 스탬프 투어 앱 운영도 병행할 계획이다.

 

광주시 남구는 "통기타 거리 상점가의 매출 증대와 신구 음악인이 상생하는 골목상권을 만들어 사직동 일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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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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