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절약'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확대

김이현 / 2019-03-07 11:28:41
한장으로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
전용 앱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충전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한 만큼 대중교통비용이 할인되는 광역알뜰교통카드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 광역알뜰교통카드 추진계획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7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광역알뜰교통카드 2.0' 설명회를 열고 올해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광역 알뜰교통카드'는 한 달간 대중교통을 44회 이용하면 교통요금을 10% 할인해주는 제도다. 수도권의 경우 1회 이용가격으로 최대 5회까지 환승이 가능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년 실시한 시범사업에서 제기됐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우선 전국 모든 지역에서 호환될 뿐 아니라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간 환승이 가능하도록 했다. 마을버스와 광역버스, 지하철 등 다양한 요금도 이용할 수 있다.

충전도 간편해진다. 전용 모바일 앱인 '알뜰페이'를 출시해 카드를 소지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할 수 있다. 기존 선불교통카드도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보행·자전거 마일리지 앱 작동방식을 대폭 간소화하고, 출발지·도착지와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토대로 자동으로 마일리지를 산정해 이용자들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여기에 카드사와 지자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교통비를 추가 지원해 '30%+α' 혜택도 추가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지급하는 보행·자전거 마일리지 보조뿐 아니라, 차량 2부제 등 환경친화적 교통수단과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비례한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다음 달 중 대상 지자체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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