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올해 美 국채 4000억 매각

김신애 / 2024-02-16 10:52:34

한국투자증권은 새해가 시작된 지 40여 일 동안 개인투자자 대상 미국 국채 매각액이 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작년 전체 매각액 7200억 원의 절반이 넘는 금액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채의 인기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금리 인하 시기에는 채권이나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 한국투자증권 CI [한국투자증권 제공]

 

또한 개별 채권에 직접 투자하면 이자 수익에 대해서는 과세하지만 자본차익(매매차익)과 환차익은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비과세인 점도 미국채가 인기 있는 이유라고 한국투자증권은 밝혔다.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적용받는 고액자산가라면 비용과 세금을 고려했을 때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보다 채권 직접 투자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채권 투자가 더 유리한 이유는 펀드와 채권 모두 이자수익에 대해 세금을 내야하지만 채권은 펀드와 달리 매매차익을 통해 이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표면금리 1% 미만대의 저쿠폰 미국채를 선별하여 판매 중이다. 금융투자상품은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KPI뉴스 / 김신애 기자 lov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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