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재선 도전 공식화 "전국 제1도시 만들겠다"

강성명 기자 / 2025-06-27 11:27:25
수소환원제철 기술·철강 관세 해결·광양항~율촌산단 도로 개설 건의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내년 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 27일 정인화 광양시장이 민선8기 3주기 기자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은 27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묻는 질문에 "출마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아직 3년 동안 완결하지 못한 것을 (재선시) 제대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시민 행복도를 높여 광양시가 호남 제일을 넘어 전국 제1의 도시로 가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약은 차츰차츰 나름대로 또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양 경제와 삶도 우선시했다.

 

정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다면 어떤 내용을 건의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 철강 관세 해결, 광양항과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등 3가지를 말씀드리고 싶다"며 "시민의 먹거리가 이 세 가지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인구 증가 요인으로는 '일자리 증가와 복지 시책'을 들었다.

 

광양시는 그동안 산업, 복지, 교육, 관광, 문화, 환경 등 전 분야에서 다각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했고,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미래 신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제1기 수소도시 지정 등을 통해 철강 중심의 산업 기반 위에 신산업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정 시장은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수소 배관망과 활용기반도 강화해 광양을 미래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안정도 함께 강조됐다. 광양시는 소비위축 극복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고, 민생안정 소비촉진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해 왔다. 또 전국 최초로 생애주기별 370여 개 복지정책을 체계화한 '생애복지플랫폼 1.0'을 완성해 태아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기반을 구축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백운산, 구봉산, 섬진강 등 3개 권역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백운산 토종식물원과 산림복지단지, 구봉산 출렁다리와 스페이스워크, 배알도 수변공원 캠핑장과 미디어아트 공간 등이 착공되거나 준공을 앞두고 있다.

 

▲ 27일 정인화 광양시장이 민선8기 3주기 기자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정 시장은 앞으로 시정 방향에 대해 "산업과 관광, 농업, 청년, 복지, 환경 등 전 분야에서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수소산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고도화, 농촌 소득 향상과 유통 판로 확대, 청년 정착지원 강화, 생애복지플랫폼 2.0 구축, 도시 녹지 확대와 안전망 정비, 교통·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끝으로 "3년 전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약속하며 출발한 민선 8기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며 "그동안 시민과 함께 한 걸음씩 쌓아온 변화의 토대 위에 결실을 맺는 1년을 만들겠다. 모든 세대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감동과 공감이 있는 광양을 완성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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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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