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충주2공장이 글로벌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 Solutions'로부터 ZWTL(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을 통해 폐기물 매립 없이 전환 처리 100%를 달성하고 국내 음료기업 최초 가장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UL Solutions는 1894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래 110여 개국의 다양한 산업 안전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 시험, 검사, 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응용 안전 과학 선도 기관이다.
특히 'ZWTL 환경 주장 검증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장 내 폐기물 전환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등급을 부여함으로써 기업의 순환경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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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희정 UL Solutions 전무(왼쪽)과 임일환 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장이 지난 10일 충주2공장에서 열린 ZWTL(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
충주2공장은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브랜드인 칠성사이다와 클라우드를 생산하는 핵심 사업장으로, UL Solutions의 검증 기준(UL 2799)에 따라 폐기물 처리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폐기물 매립 없이 100% 전환율을 달성했으며, 이 중 1%는 폐기물을 소각시켜 열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됐다. 이를 통해 지난해 부여 받은 골드 등급에서 한 단계 상향된 'ZWTL 플래티넘'을 국내 음료기업 최초로 획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충주2공장의 맥주 생산 공정 간 배출된 부산물인 맥피, 효모 등을 농가의 사료로 재활용하고, 최종 폐기물 처리 업체에 대한 적정 재활용 절차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2024년 6월부로 폐유리병류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순환자원 인정'을 받아 폐기물 전환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롯데칠성음료는 충주2공장을 포함해 국내 전 공장의 제품 생산 간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해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 확대를 주요 추진 과제로 삼고 사업장 단위의 목표 관리와 환경 이슈 대응 체계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충주2공장의 ZWTL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사업장 내 폐기물 전환율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전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사업 운영 전반에서 플라스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각각의 로드맵을 수립, 이행하고 있으며 이에 지난해 약 3000톤의 플라스틱과 약 6400톤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축한 바 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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