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추석 연휴 ‘기름값 안정적 유지’ 촉구

정현환 / 2023-09-14 10:30:59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 등으로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업계에 석유 제품 가격 안정화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요구했다. 

 

▲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경유가 판매되고 있다.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석유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업계 관련자들과 함께 휘발유 등의 석유 제품 가격 현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유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국내 휘발유는 리터당 1700원대, 경유는 1600원대를 상회하는 등 기름값이 국민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이러한 국민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계 기관과 같이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고가 판매 주유소를 선별해 현장 점검에 들어갈 방침이다. 연휴 때 사용량이 몰리는 고속도로 주유소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산업부는 최근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가 실효성 있게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업계 및 관계 기관의 가격 안정화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석유 제품은 국민 생활의 필수재인 만큼 국민 경제 안정 차원에서 가격 안정화에 최대한 협조해달라"며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국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업계,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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