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내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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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조감도 [전남도 제공] |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8월 현재 공정률은 85%로 박물관 개관준비단이 조만간 사무실을 현장으로 옮긴 뒤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전남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3월 착공, 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출 예정이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까지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 다가올 미래 시대의 주역으로서 어린이 눈높이에서 의병 생활상을 체험할 교육공간으로 꾸며진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수집한 의병 관련 유물은 3085점이다.
주요 유물은 '호남절의록', '구례 석주관 의병소 격문', '양달사 의병장 통문', 매천 황현의 '매천야록' 등이 있으며, 구입·기증·기탁을 통해 의미있는 유물을 수집, 전시·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전남의 의향 정신을 상징하는 대표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전남 미래세대가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교육의 장으로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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