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 경제 잘 알고 경쟁력 있는 제가 바람직한 후보"

진현권 기자 / 2026-04-06 10:34:53
"새로운 실험 할 때도 아니고, 잘 모르는 분이 배우면서 하는 곳 아니다"
"경기지사 선거는 31개 시군의 압도적 승리 가져올 수 있는 선거여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경선후보가 "경기도 가장 잘 알고, 경기도 31개 시군 가장 잘 알고, 경제 가장 잘 알고, 경쟁력 있는 제가 가장 본선 경쟁력 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12일 안양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차기 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후보는 6일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의 경기도는 새로운 실험을 할 때도 아니고, 또 잘 모르는 분이 들어와서 배우면서 하는 곳도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추미애, 한준호 후보 모두 민주당의 좋은 자산들이시고, 다들 경쟁력 있으신 분들"이라며 "다만 추 후보님은 6선 의원이다. 저는 개혁 자산이라는 말을 쓰고 있지만 여의도에서 정치하실 분이 아닌가 한다. 한준호 후보도 미래 자산이라고 제가 했고, 경선과 토론회를 통해 많은 감탄을 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달 31일 MBC, 지난 1일 SBS 합동토론회가 '침대축구, 침대토론회'라고 한 것에 대해선 "토론회를 통해서 후보들 간에 갖고 있는 비전과 정책 역량, 일머리 등 이런 것을 보여줘야 되지 않나. 그런 면에서 조금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또 "준비가 안 돼 있기 때문에 경제 문제나, 경기도 현안 등 문제에 대해 진검 승부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다. 경기도민들이나 당원 동지들이 보시기에 (제대로)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며 "그렇기 때문에 두 차례 토론회를 거치면서 상당히 안타까웠다고 말씀 드렸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남은 기간 본경선 전략을 묻는 질문에 "제 전략의 첫 번째는 경제이다. 경기도지사 자리는 경제가 제일 중요하다. 지금 중동 전쟁 으로 인한 경제 쇼크가 (심각하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지사로서 누가 경제를 잘할 수 있고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느냐 가 하나가 되겠다. 두 번째는 본선 경쟁력이다. 지금 마치 민주당 후보가 되면 다 된 것처럼 얘기하지만, 국힘이 저렇게 지리멸렬 하지만 전략 공천이나, 전열을 가다듬게 되면 경기도지사 선거는 만만한 선거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지사 선거는 지사 혼자 선거가 아니라 31개 시군 전체를 압도적인 승리로 가져올 수 있는 선거여야 한다"며 "4년 전 31개 시장, 군수 선거에서 민주당이 22곳에서 졌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후보가 나와야 31개 시군까지 시장, 군수, 도의원, 시의원까지 압도하는 승리를 거둬 이재명 정부를 적극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저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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