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전기차 100만대 생산 가능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

정현환 / 2024-11-29 10:39:50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연산 4만3000톤 생산 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국산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이날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11월 제1공장 준공 후 1년 만에 제2공장을 준공하여 총연산 4만3000톤 규모의 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스(Pilbara Minerals)와 합작한 회사다. 지난 2021년 설립해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 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같은 날 준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정인화 광양시장과 글로벌 배터리사 관계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사장 △제프 로빈슨(Jeff Robinson) 주한호주대사 △스티브 스쿠다모어(Steve Scudamore) 필바라미네랄스 사외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번 리튬 공장 준공은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리튬 산업의 리더로 도약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정부도 이차전지 기업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프라, R&D, 세제, 금융 등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는 "포스코그룹의 이번 리튬 공장 종합 준공은 한국과 호주 양국이 오랜 세월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결실이다"며 "양국 이차전지소재사업 공동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다"고 말했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규제 환경 변동 속 이차전지소재 핵심광물인 리튬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철강에 이어 이차전지 분야에서도 소재 보국의 길을 열었다"며 "추후 글로벌 Top 리튬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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