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명사십리서 '전국 맨발걷기 축제' 12일 개최

강성명 기자 / 2025-07-07 10:19:17
'완도, 치유의 파도길을 걷다! 바다를 품다' 슬로건

'아시아 최초 8년 연속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은 완도 신지 명사십리에서 해양치유 자원와 맨발 걷기를 결합해 치유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됐다.

 

▲ 2025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 포스터 [해남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오는 12일 '2025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완도, 치유의 파도길을 걷다! 바다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전국 규모의 맨발 걷기 대회와 '완도 해양치유의 날' 지정 선포식, 다양한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아시아 최초로 8년 연속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은 신지 명사십리에서 열린다. 완도군은 해양치유 자원과 맨발 걷기를 결합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관광형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맨발 걷기 대회는 명사십리 모래 해변(3km)과 황톳길(1.2km)을 걷는 코스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완보 시 인증서를 받게 된다. 사전 접수는 마감됐지만, 대회 당일 명사십리 제1주차장에서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걷기 동호인과 관광객, 주민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부터는 해변 필라테스와 엑서사이즈, 머드 팩, 꽃차 시음 등 해양치유 체험존이 운영되며, 전국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대회가 끝난 뒤 추첨을 통해 태블릿PC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7월 6일을 '완도 해양치유의 날'로 지정하는 선포식도 갖는다.

 

'치유'와 발음이 비슷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7(치), 6(육)이 최종 선정돼 지난 2월, 조례를 통해 7월 6일을 '완도 해양치유의 날'로 지정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센터를 개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신지 명사십리는 맨발 걷기에 적합한 고운 모래 해변과 풍부한 음이온으로 치유 효과가 뛰어난 장소"라며 "많은 분들이 완도를 찾아 걷고, 치유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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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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