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 걱정 덜자…신안군, 고수온 해역에 조피볼락 긴급 방류

강성명 기자 / 2025-08-06 10:32:20

전남 신안군이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류 폐사를 막기 위해 지난 5일 압해읍에서 양식하고 있던 조피볼락 14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

 

▲ 전남 신안군 어민들이 압해읍에서 양식하고 있던 조피볼락 14만 마리를 긴급 방류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6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긴급 방류는 양식어가의 수요 조사를 통해 압해읍(2어가 14만 마리), 안좌면(2어가 6만 마리) 등 어가 4곳으로부터 조피볼락 20만 마리에 대해 신청받아 고수온 주의보 발표 해역인 압해해역을 우선 방류했다.

 

안좌해역은 고수온 주의보 발표에 맞춰 추후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조피볼락은 고수온에 약한 대표적인 어류로 전장 6~11cm이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로 어업인 홍보를 통해 방류해역 내의 포획금지, 어구 제한 등의 보호조치를 해 나갈 계획이다.

 

긴급 방류에 참여하는 어가는 최대 5000만 원 이내에서 복구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안에서는 지난달 9일 임자도~효지도 해역, 지난달 29일 흑산면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만큼, 양식장 집단 폐사 등 피해가 우려돼 고수온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신안군은 "고수온 주의보 상황에 따라 긴급 방류 물량과 품종 확대는 물론 각종 고수온 대응 지원 사업 조기 추진 독려 등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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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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