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 "전남이 K-교육 선두…교실혁신·지역살리기 함께"

강성명 기자 / 2025-07-03 11:55:23
미래국제고·국제직업고로 신직업교육 체제 선도
학생교육수당, 내년부터 중고생 단계적 확대 지원
본청, 3국 2담당관 14과 64팀 재배치…31명 감축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K-민주주의' 교육과 지역 맞춤형 맞춤교육 정책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1년 동안 전남형 글로컬 교육 확산과 교권 보호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3일 전남교육청에서 주민직선 4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출입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3일 전남교육청에서 열린 주민직선 4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년동안 '전남교육 대전환'을 추진해오며 교육격차 해소, 학생 주도성 교육, 지역 소멸 대응 등 굵직한 과제에 힘써왔다"며 "K-민주주의의 원류인 호남의 역사적 가치와 함께 교실 현장의 변화, 지역과 세계를 잇는 교육모델을 전남에서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교육청이 개발한 헌법교육 자료와 교원 대상 헌법강의는 K-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헌법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민주교육을 제도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AI시대 대비 맞춤형 자기주도성 교육 전환도 가속화하고 있다.

 

독서인문교육 확대와 2030교실 조성, 2030국제교육교류단 운영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전인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개통해 학생별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역 기반 글로컬 교육도 본격 추진했다.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최, 전국 최초 전남학생교육수당 도입, 늘봄학교 전면 실시, 아침간편식 제공 등은 교육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대중 교육감의 핵심 공약사항인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올해 초등학생에 이어 내년부터 중고생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지원될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지역 특화 고교 설립과 직업교육 강화 등 진로교육 혁신 의지도 내비쳤다. 

 

내년 개교 예정인 전남미래국제고와 2028년 목표의 전남국제직업고를 통해 신직업교육 체제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미국 트로이대에 설치한 'K-에듀센터' 등 국제교류 거점도 확장에 나선다.

 

'신 장인 시대'를 열어간다는 직업교육 내실화 과제도 눈길이다.

 

기술과 인성을 겸비한 '신 장인'을 길러내기 위해 선취업-후학습 체계를 강화한다. 7월 출범한 '제2기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진로·직업교육 강화에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연장선으로 '2025 글로컬 전남교육 작은 박람회'를 열고, 글로컬 교육콘퍼런스·2030수업축제·전남교육 성과나눔 등을 통해 글로컬 전남교육의 미래를 그려간다.

 

또 전남교육청을 3국 2담당관 14과 64팀으로 개편하고, 인력 31명을 감축한 뒤 현장 배치해 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과 제도를 과감히 정비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으로 지역의 희망이 살아난다면, 세계 인재들이 전남으로 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다. 신뢰받는 전남교육, 미래를 여는 교육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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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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