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야 향교에 벼슬가자"…장흥군 2년 연속 향교 문화사업 선정

강성명 기자 / 2025-05-08 10:51:06

전남 장흥군이 국가유산청의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향교를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 향교 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장흥군 제공]

 

8일 장흥군에 따르면, '자∼흥, 나는 향교' 프로그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유산청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향교와 서원이 지닌 전통 정신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사회의 대표 문화유산 활용 자원으로 키우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선정으로 장흥향교를 비롯해 해동사, 만수사 등 지역 내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선비정신과 한국적 문학을 녹여낸 체험,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역 주민과 미래세대가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주목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토끼야 향교에 벼슬가자'는 장흥 출신 소설가 이청준의 판소리 동화 제목에서 착안한 기획이다.

 

전통 예절 교육, 평생학습 프로그램, 교통약자·고령자를 위한 테라피 체험 등 시대적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가 접목된다.

 

장흥군은 "장흥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자~흥, 나는 향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소통공간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고, 문화유산을 향유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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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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