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싼타페, 뒷걸음질 팰리세이드...RV 명암

정현환 / 2024-11-06 17:09:10
1~10월 판매량, 싼타페 81% 급증
팰리세이드는 반토막...신차 출시는 임박

싼타페와 투싼은 질주하고 팰리세이드는 뒷걸음질쳤다. 

 

6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싼타페는 올해 1~10월 6만3336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6% 급증했다. 뒤를 이은 투싼 역시 4만3069대 팔려 16.6%의 증가율을 보였다. 

 

▲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반면 지난해 싼타페, 투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팰리세이드는 1만654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반토막 수준(-53.9%)까지 떨어졌다. 코나도 2만3819대로 18.9% 감소했다. 캐스퍼는 3만6406대 판매로 지난해에 비해 1.9% 소폭 더 많이 팔렸다. 

 

현대차는 다음달 팰리세이드 완전 변경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만에 신차가 나오면 그만큼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아의 경우 쏘렌토가 10.1% 늘어난 7만5276대, 카니발이 15.8% 증가한 6만7997대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반면 니로는 38.4% 줄어든 1만2629대에 그쳤다. 전기차 RV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RV는 승용차에 비해 주기적인 신차 출시가 많지 않은 편"이라며 "신차 출시와 물량 조절을 전략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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