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진도 대파 버거' 광고, 대한민국광고대상 받아

김경애 / 2023-12-05 10:10:39
오디오 부문 대상 선정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캠페인을 통해 지난 7월 선보인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광고 영상이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오디오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 맥도날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광고 영상이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오디오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대한민국광고대상은 TV, 디지털, 인쇄, 옥외 등 전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한다.

 

대상을 받은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광고는 공개 당시 실제 진도 지역민 50여 명이 직접 출연해 화제 몰이를 했다. 진도 대파밭, 정자, 마을회관, 미용실 등 진도 지역 풍경을 그대로 담았다.

 

특히 영상 속 진도 농부 부부가 부르는 '맥도날드랑 잘했군 잘했어'가 호응을 얻었다. 진도 민요 '영감타령'에서 대중가요로 각색한 '잘했군 잘했어'를 개사한 것으로, '한국의 맛'이라는 제품 특징과 지역사회 상생 의미를 모두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광고 인기에 힘입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출시 일주일 만에 50만 개가 팔렸으며 메뉴 운영 한 달간 150만 개 판매고를 올렸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8월 진도군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진도군수 표창을 받았다. 진도군도 지난달 '2023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같은 달 진도군은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맥도날드와의 협업을 '로코노미' 모범 사례로 평가받은 것이다. 로코노미란 지역을 뜻하는 로컬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를 합성한 신조어다. 지역 특색을 활용한 비즈니스 상품이나 공간을 일컫는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의 맛 캠페인 취지인 지역 상생에 대한 진정성과 전 세대가 더 쉽고 재밌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이해하도록 노력한 것이 긍정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통해 버거 맛을 살리고 우리 농가도 살리는 협업 사례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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