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손보사, 자동차보험료 최대 3% 인하

황현욱 / 2023-12-20 10:36:40
메리츠화재 3%, 삼성화재·KB손보 2.6%, 현대해상·DB손보 2.5% ↓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가 내년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3%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상생금융'의 일환이다.

 

▲5대 손해보험사는 내년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3%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그래픽=황현욱 기자]

 

메리츠화재는 20일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내년 2월 중순 이후 개시되는 계약부터 3%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료 3% 인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동차 이용량 증가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손해율 관리가 이뤄진 점을 반영했다. 지난달 기준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6%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계속되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라며 "국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와 KB손보는 자동차보험료를 2.6%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현대해상과 DB손보는 2.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각 보험사의 인하된 보험료가 적용되는 책임 개시 계약일은 현대해상 2월 16일부터이며, 삼성화재·DB손보·KB손보는 2월 중순부터 적용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정비요금 인상 등 보험원가 상승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그동안 보험료 조정에 신중한 입장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현욱

황현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