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몽골 3호점 오픈…현지 최대 규모

남경식 / 2019-09-03 10:24:50
지하 1층, 지상 3층 단독 건물…한국 제품 30%

이마트는 오는 6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몽골 3호점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 몽골 3호점 매장이 위치한 곳은 항올 구(區)의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약 18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기존 1호점과는 2.6km, 2호점과는 5.2km 떨어져 있다.


▲ 이마트 몽골 3호점 전경 [이마트 제공]


지하 1층(주차장), 지상 3층의 단독 건물로 매장 규모는 총 1만3550㎡(4100평)가량이다. 1호점과 2호점을 합친 것보다 크며, 현지 대형마트 중 가장 큰 규모다.


1, 2호점에 비해 매장 크기가 큰 만큼 상품 가짓수도 기존 1호점 대비 20% 더 많은 3만5000개에 육박한다. 이 중 30%가 한국 상품이다.


뚜레쥬르, 버거킹 등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푸드코트, 한식, 중식 전문 레스토랑과 어린이 놀이 공간인 '플레이타임', 몽골 전통기념품 매장 등도 들어섰다.

몽골 3호점은 1, 2호점과 마찬가지로 현지 기업인 알타이그룹의 '스카이트레이딩(sky trading)'이 운영한다. 이마트가 스카이트레이딩에 브랜드와 점포 운영 컨설팅, 상품 등을 수출하고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방식이다.

몽골 이마트 매출액은 2017년 530억 원, 2018년 720억 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주호 이마트 해외사업담당은 "이마트는 몽골에서 차별화된 상품과 쾌적한 쇼핑환경으로 현지 고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그 간의 몽골 사업 노하우가 담긴 3호점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 한편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남경식

남경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