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만연한 증오·배제 정치 끝내야...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가겠다"

김영석 기자 / 2024-03-02 10:56:05
김 지사 3.1절 기념사..."민족의 화합과 단결 이룬 3·1정신, 우리에게 필요"

김동연 경기지사가 "만연한 증오 정치, 배제와 혐오, 갈라치기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경기도는 민족 화합과 단결의 3·1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3·1절 제105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3·1절 제105주년 기념 행사에서 "민족의 화합과 단결을 이룬 3·1정신이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우리 선열들은 우리 민족이 스스로 살아갈 권리를 되찾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풍부한 독창성으로 세계 문화에 기여할 것을 천명했다"면서 "3·1운동이 세계사적 흐름을 이어받아 경기도가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해결할 '정주행'의 선두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극화, 기후 위기, 저출생 등 산적한 문제를 눈앞에 두고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고 정부를 겨냥한 뒤, "세계의 흐름에 발을 맞추고 세계사적 반전을 이끈 3·1정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나라를 향한 3·1정신, 민족의 화합과 단결을 이룬 3·1정신이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연한 증오 정치, 배제와 혐오, 갈라치기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경기도는 민족 화합과 단결의 3·1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 3·1절 제105주년 기념 행사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치는 참석자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위해 항거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휴머노믹스(Humanomics)로 잇겠다"며 "사람 중심의 경제 전략으로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사람에 대한 투자로 새로운 기회의 사다리를 놓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 지사와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남경순 경기도의회부의장, 도내 유관기관·보훈단체장과 도민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그날의 함성,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 아래 기념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등 표창,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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