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참사 온라인 악성 댓글 30대 입건

강성명 기자 / 2025-01-09 10:01:34

전남경찰청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30대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 지난해 12월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이 분향을 하기 위해 국화를 들고 줄을 서고 있다. [강성명 기자]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집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실과 다른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해당 온라인 사이트가 본인인증 없이 가입을 할 수 있다보니 발인이 끝난 현재까지도 이번 참사에 대해 '북한 테러 공작이다' 등의 허위 사실이 다수 목격되고 있다"며 "현재 17건을 수사하고, 305건에 대한 게시글을 삭제·차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청 수사본부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게시글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최상목 권한대행도 사법당국에 모니터링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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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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