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산학 협력 통해 중고생 대상 '생생한 반도체교육' 진행

김영석 기자 / 2025-08-10 10:11:32
6일부터 3일간 72명 참여…반도체 산업 이해,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용인시는 경희대학교 등과 협력해 지난 6~8일 중·고교생들에게 반도체 산업 전반을 이해시키고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을 위한 '반도체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 지난 6일 진행된 용인시 지산학 협력 중고등학생 대상 '반도체교육' 이론 교육 모습.[용인시 제공]

 

교육에는 중학생 37명, 고등학생 35명 등 72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은 진로 특강을 겸한 이론 강의와 산업체 현장 탐방으로 진행됐다.

 

이론 교육은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피스홀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삼성전자 출신 산업체 경력자로 구성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 4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사진은 반도체의 기초 개념, 제조 공정, 산업의 역사, AI 시대의 반도체 역할 등 전반적인 내용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으며, 고등학생 과정에는 경희대 입학사정관이 참여한 진학 특강도 포함됐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전 참가자가 수원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SIM)을 방문해 반도체 기술 발전사를 체험하고, 글로벌 반도체 중고 장비 전문기업 ㈜서플러스글로벌을 찾아 임원 특강과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투어를 진행하는 등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고교생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반도체 분야가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며 "오늘 반도체산업의 전망과 해당 직종에 필요한 역량에 대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진학 계획을 구체적으로 고민해봐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가 마련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대학·교육청·기업이 함께한 '지산학 협력'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용인시는 예산 지원과 기업 연계를 담당했고, 경희대학교는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용인교육지원청은 '미르아이공유학교' 플랫폼을 통한 교육생 모집과 성과 관리,㈜서플러스글로벌은 산업체 프로그램과 임원 특강을 제공하며 협업의 시너지를 높였다.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 중인 용인시는 반도체 관련기업 종사자, 대학생, 청소년,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반도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대상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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