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의정활동 정보 27개 항목 홈페이지 전면 공개

최재호 기자 / 2025-07-16 11:31:41
곽종포 의장, 회의 개최일 급감에 "추경 축소 등 외부 요인" 해명 진땀

경남 양산시의회는 15일부터 의정활동 정보공개 27개 항목을 시의회 홈페이지에 전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 곽종포 의장과 시의회 상임위원장들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재호 기자]

 

곽종포 의장 등 시의회 의장단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정활동 주요 지표와 관련한 입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투명한 정보공개와 관리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시의회의 이날 공식 입장 발표는 최근 민주노동당이 "27개 항목 중 무려 14개 항목을 누락한 것은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시민의 감시를 회피하려는 불투명하고 무책임한 태도의 산물"이라고 비난 성명을 낸 데 따른 해명 차원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기존 8개에서 19개를 추가한 27개 항목의 의정정보를 이번 달부터 '내고장알리미'와 지방의회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

양산시의회는 지난해 회의 개최 일수(58일)가 전년(92일)보다 크게 감소한 것과 관련, "2023년 수치는 전국 평균(83일)을 상회한 수치였으며, 감소는 정부의 재정건전성 정책에 따른 추경 축소 등 외부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원 1인당 의안 발의 건수는 4.1건으로 전국 평균(6.5건)보다는 낮지만, 경남 시의회 중에서는 거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며 "시의회는 단순한 수치보다 실질적인 입법성과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교류 관련 국외지출 여비 규모(9851만 원)와 관련, "인구 50만 미만 시 평균(2926만 원)보다는 높지만, 김해·안동·김천 등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곽종포 의장은 행안부의 의정활동 지표 전면 공개 지침에 대해 "행안부의 공개 기준은 (오는) 23일까지로, 그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며 "이를 앞당겨 홈페이지에 전면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의 개최 일수 저조 실적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입법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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