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수, 100억 투입해 제주도 제2공장 증설

김경애 / 2023-12-28 09:53:25
친환경 시설 적용, 전 공정 자동화
"제주도민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기여"

한도그린F&B는 100억 원을 투입해 '제주 한라수' 제주 제2공장을 증설한다고 28일 밝혔다.

 

▲ 제주 제2공장 증설하는 '제주 한라수' [한도그린F&B 제공]

 

제주 제2공장은 연면적 3600㎡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강철 기둥인 H빔을 이용해 건축물 뼈대를 세운 후 친환경적인 생산시설과 제품 창고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전 공정을 자동화해 비용은 낮추고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재 제1공장은 하루 18만 개, 월 500만 개 제주 한라수 생산능력을 보유한다. 제2공장 신설 시 하루 생산량은 100만 개 이상 늘어 월 2500만 개, 연간 최대 3억 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증설은 친환경 미네랄이 함유된 고급 기능성 워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공장 증설을 통해 국내 수요뿐 아니라 향후 수출로 인한 해외 수요를 일정 부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도그린F&B는 "향후 해외 수요까지 고려해 생산시설 증설에 과감히 투자하기로 했다"며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증설 기반 공사를 완료했고 지난 9월에 기계 발주를 해 현재 기계·설비 제작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제주도민을 우선 고용해 복지를 확대하겠다"며 "매출이 늘면 제주도 내 대리점 등에도 고용이 확대돼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증설 후 제주도민을 우선 채용하는 한편 식음료 업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세에 맞춰 친환경적인 설비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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