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화웨이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와 다른 점은?

권라영 / 2019-02-25 10:19:37

화웨이가 5G 폴더블 스마트폰 '화웨이 메이트 X'를 공개했다. 

 

▲ 화웨이가 '화웨이 메이트 X'를 내놓으며 폴더블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화웨이 제공]


화웨이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9' 개막 전날인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화웨이 메이트 X 등 스마트 기기 5종을 선보였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에 이어 화웨이 메이트 X까지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폴더블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됐다.

화웨이 메이트 X는 플렉시블 OLED 폴더블 풀뷰 디스플레이와 5G 모뎀 칩셋 발롱 5000을 결합해 새로운 인터페이스 경험을 제공한다. 접히는 부분에는 팔콘 윙 매커니컬 힌지를 장착했으며, 새로운 인터스텔라 블루 색상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두 화면을 동시에 띄워 놓고 여러 가지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카메라는 전·후면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하며, 화웨이의 무선충전 기술인 슈퍼차지 기능이 지원된다.

화웨이 메이트 X는 접었을 때 앞면 6.6인치, 뒷면 6.38인치로, 펼치면 8인치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폴드는 7.2인치다. 접었을 때 두께는 11㎜로, 17㎜로 알려진 갤럭시 폴드보다 얇다. 화웨이 CEO 리처드 유는 발표 현장에서 이같은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화웨이 메이트 X는 갤럭시 폴드와 달리 정확히 반으로 접히지 않는다. 또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해 액정이 파손될 확률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 메이트 X의 가격은 2299유로(약 293만 원)로 1980달러(약 223만 원)인 갤럭시 폴드보다 70만 원가량 더 비싸다.

네티즌은 이같은 단점을 지적하며 "몇 번 구부리니까 액정 가운데 주름이 생기더라", "삼성이 더 싸고 실용적인 것 같다", "저게 290만 원이나 한다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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