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달맞이공원 기공식…"2028년까지 글로벌 명품공원 조성"

최재호 기자 / 2025-10-14 10:03:58
233억 투입…정영선 작가 대표 정원 작가로 참여

부산시는 14일 오후 3시 해운대 달맞이공원 조성 사업 예정지(중동 978-1)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해운대 달맞이공원 조성지 위치도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시의원 및 구의원,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달맞이공원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함께한다.


달맞이공원은 총 공사비 233억 원을 투입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자연주의 공원으로, 2028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복합문화공간 '달맞이 공원지원시설', 명상쉼터 등이다.

 

완공 후에는 프랑스 니스 해변이나 캐나다 밴쿠버 스탠리 공원과 같이 해안 경관과 공원이 결합된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자연주의 정원 분야의 선구자인 정영선 작가가 달맞이공원 대표 정원 작가로 참여한다. 정 작가는 예술의전당(1984년), 선유도공원(2002년), 여의도 샛강생태공원(2007년), 서울식물원(2016년) 등 공공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한국 조경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달맞이공원은 2002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이후 장기 미집행 상태였으나, 시는 박 시장 취임 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토지 보상을 추진해 사업 부지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의 해소와 함께 시민에게 열린 공원을 조성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박형준 시장은 "도시공원은 '15분 도시' 비전을 표현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생활권에서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 달맞이길 초입 시민들의 만남의 광장과 맞이정원의 역할을 하게 될 '달의 마당' 조감도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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