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의 귀환 군민 품으로 돌아온 전남 '강진영화관'

강성명 기자 / 2025-04-18 09:50:00
일반 7000원·3D 9000원·할인 6000원 합리적 가격 눈길

1990년대 강진극장 폐업 이후 30년 만에 군민 곁으로 돌아온 '강진영화관'이 본격 운영에 나선다.

 

▲ 지난 17일 강진읍 어울림센터 3층에 마련된 영화관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은 지난 17일 강진읍 어울림센터 3층에 마련된 영화관 개관식을 갖고 개관 기념으로 군민 대상 무료 시사회가 진행되고,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아동 300여 명을 초청해 애니메이션 '출동! 왕엉덩이 히어로' 특별 상영이 이뤄졌다.

 

배우 김의성은 무대인사를 통해 "부모님의 고향에 이렇게 멋진 문화공간이 생겨 뿌듯하다. 강진영화관이 많은 사람들의 추억과 위로가 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영화관은 2개관 88석 규모로 조성돼 2D와 3D 상영이 가능한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팝콘 등 간식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관람 요금은 일반 7000원, 3D 영화 9000원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청소년, 경로 우대 등은 할인 적용 때 6000원이란 합리적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영화 한 편이 사람에게 주는 감동은 크다. 군민 모두가 가까운 곳에서 문화적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강진영화관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30년 전만해도 강진읍, 성전면, 병영면에 영화관이 있을 정도로 강진은 생활, 교통, 문화의 중심지였다"며 "영화관 개장과 더불어 올 가을 남해선 철도 개통, 내년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 개통, 까치내재 터널 완공 등으로 지역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강진을 더 살맛나는 곳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진영화관은 오는 19일부터 본격 상영에 들어가며, 매일 4~5회 정규 상영한다. 자세한 상영 시간표와 예매는 강진영화관 공식 홈페이지 무비애와 현장 발권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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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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