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첫 행보는 나주…윤병태 시장, 특별재난지역 조속선포 건의

강성명 기자 / 2025-08-04 11:29:50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에게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개선복구사업 반영, 농업 재해보험 사각지대 해소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건의했다.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에게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와 항구적 복구사업 지원, 농업분야 재해보험 제도 개선 등을 공식 건의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윤 시장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당선 후 첫 공식일정으로 나주 노안면 수해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작업에 동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나주에 내린 누적 강우량 542.2㎜에 따른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정부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시장은 "인명 피해 우려가 큰 안창천을 비롯해 본촌천, 절골천, 사직천 등 4개소에 대한 항구 복구 사업이 시급하다"며 "행정안전부가 2건 정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최소 3건 이상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나주에 내린 극한호우로 9239건, 147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대표님께서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시설하우스 농가의 농자재 피해에 대해 재해보험 보장 대상 확대 필요성도 언급했다.

 

현 재해보험은 작물과 일부 시설만 보장하며 멀칭비닐, 배지, 매트 등 필수적 농자재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돼 어려움이 많다는 설명이다.

 

정청래 대표는 "민심이 아파하는 곳에서 같이 호흡하는 것이 당의 역할이고 원하는 현안을 정부에 잘 전달하겠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청래 당대표 체제에서 호남 발전을 위해 표나게 보답하고 싶다"며 "호남인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기 위해 호남으로 첫 일정을 잡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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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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