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컨소시엄 형성 유력
넷마블도 넥슨 인수전에 참여한다.
넷마블이 넥슨을 인수할 경우 일본의 닌텐도를 제치고 세계 9위의 게임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넷마블은 31일 "두달 전부터 넥슨 인수를 검토했고 한달 전에 참여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달 전은 넥슨이 매물로 나온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 전이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 관계자는 "넥슨의 유무형 가치는 한국의 주요 자산"이라며 "해외 매각 시 국내 게임업계 생태계 훼손과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므로 넷마블이 국내 자본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형성해 인수전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0일에는 카카오가 넥슨 인수전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넷마블이 카카오와 함께 컨소시엄을 통해 인수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제시되고 있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의 시가총액은 10조원이다. 매각액은 12조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넥슨 인수전에서 초기부터 유력 후보로 지목된 텐센트는 넷마블 지분 17.7%과 카카오 지분 6.7%를 보유하고 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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